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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이직/나의 취업과 이직 스토리

1화. 학점 안 좋은 사람이 취직한 썰

by IT 과학정복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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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처절하고 안타까웠던 제 취직 경험을 널리 알려서 지금 졸업 준비 중이거나 대학교를 입학하는 새내기들에게 새해 각오를 씨게 심어주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시작할 이야기는 100% 제 경험담이며,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다들 저와 같은 고생을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부터 대학교에 대책 없이 벽돌만 기부하고 졸업한

취업 준비자에 대한 노골적인 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 : 대학교 벽돌기부자

 

저는 인서울 대학교를 운 좋게 입학하여 부모님에게 선 효도를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졸업할 때 총학점은 150여 점, 학점은 2점 초중반대였습니다.

 

제가 대학교에 입학할 때쯤,저는 1980~90년대 대학 캠퍼스 배경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공부는 안 하고 싸돌아다니거나 동아리 활동만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원없이 놀아봐야겠다는 미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일반 대학생들은 이렇게 놀 거 놀면서 공부까지 다 합니다. )

 

저는 학교 동아리, 대외활동 해서 한 6~8개 활동을 했고, 전공과목은 C~E 성적을 받고 졸업했습니다.

 

1. 취업준비 : 처절한 실패

나의 처절한 취업준비

처음 졸업을 유예하고 취직을 준비할 때, 저는 오만한 생각을 품고 대기업 공채를 알아봤습니다. 보통 대기업 입사 지원 조건은 학점 3.0 이상, 토익 700점 이상 정도 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제 성적에 대기업 공채를 쓸 수 없었습니다.

 

실패한 취업 준비

 

그래도 쓸 수 있는 곳은 xx오디션, 블라인드 채용과 관련된 곳이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런 곳에 서류가 붙어서 대기업 면접을 2~3회 정도 봤습니다. 하지만, 직무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성도 없었기에 한자리를 얻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2. 다시 시작 :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취업준비

 

이 시기 취업시장은 별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집에다가는 이런저런 사정을 붙여, 처절한 준비를 하겠다 하고, 인터넷으로 직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국비지원교육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고, 지역에 있는 고용지원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이왕 받는 교육에 제 전공을 살려보고자 전공과 연관된 교육을 6개월간 듣게 되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취업준비

 

대학생 때 하도 공부를 안 해서전공 때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배우는 대도 이 때 배운 내용들이 새로 배운 내용처럼낯설고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직업전문학교에서 아주 기초부터 알려줘서 6개월 동안 실전에 쓸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3. 무거운 현실 : 맞닥들인 인생의 무게

중소기업 면접

 

직업전문학교에서 6개월 과정 중 5개월 여가 지나자, 지금까지 배웠던 것을 집대성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이력서를 작성했습니다. 강사분은 정확하게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회사를 지정해 줬는데 정말 잘해야 중소기업~중견기업을 쓰면 될까 말까 하다고 말해줬습니다. 어차피 개인의 수준이 높거나 이력서의 내용만 보고 뽑을 거라 저도 중소기업~중견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나

 

이때부터였을까요? 저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의 선배들은 다 대기업에 가고, 나보다 어린 후배들도 좋은 기업에 취직하는데 저는 중소기업의 면접을 보고 갈 수 있는 곳도 중소기업 수준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처음 면접 본 회사에 합격하여 취직을 했지만, 제가 생각하던 회사와 거리감이 있는 회사의 모습에 매일 출근하여 회사 앞에 도착했을 때, 이곳을 최대한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 회사에 취직하고서부터 이직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이야기

 

2화. 중소기업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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